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어제(20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 환경 악화를 전망하며 위기 극복과 생존을 넘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전체 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에게 자원을 집중하고 손익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력을 정상 회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호텔·레저 부문 사업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어제(20일) 주총에서 신라호텔은 정관 사업목적에 '종합휴양업'과 '콘도미니엄 분양·운영업', '노인주거·여가복지 설치 및 운영사업'을 추가하는 변경안 등 6가지 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공개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 사장은 올해로 14년째 주총 의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이날 이 사장은 주총 시작 5분 전 검정색 투피스를 착용하고 사옥에 도착해 취재진을 향해 90도 인사를 한 뒤 주총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주총장을 나서며 업황이 부진한 면세 사업의 방향을 묻는 말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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