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신장2동 오산미니어처빌리지 내 잔디광장에 '문화가족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00억 원을 들여 연 면적 3천60㎡ 규모로 조성하고, 자료열람실과 문화교육공간, 디지털 자료실 등을 갖출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습니다.
시는 내삼미 1~3구역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에 대비하고,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서관을 완공하면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을 축소해 놓은 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해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권재 시장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가족 단위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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