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10여 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박성택 1차관은 지난달 수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수출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면서,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상호관세가 현실화하면 한국 수출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미국 통상정책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부처 비상수출대책'과 '철강 알루미늄 불공정 수입 대응방안'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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