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확진자 맞을 중앙교육연수원 창의관 1인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병상확보를 위해 3월 2일부터 경증 확진자만 수용해 돌보게 될 대구시 동구 신서동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창의관 1인실 내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최수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잇따라 가동되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중 경북 영덕 삼성인재개발원에 코로나19 환자 209명이 입소한다.
전날까지 중앙교육연수원과 농협 경주교육원에 각각 138명과 235명을 이송했다.
중앙교육연수원 입소자 중 41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재분류됐고, 나머지는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자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확보한 생활치료센터는 6곳이다. 수용 가능 인원은 모두 1천189명이다.
경증 확진자 맞을 생필품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월 2일 오전 대구시 동구 신서동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창의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맞을 침구류가 쌓여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한티피정의집(경북 칠곡 222실)은 오는 5일, 더케이호텔 경주(경북 경주 212실)와 대구은행 연수원(경북 칠곡 150실)은 6일 각각 환자 입소를 시작한다.
환자 이송에는 버스를 동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급차가 부족해 환자들을 개별적으로 이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확진자는 4천6명이다. 이 중 1천330명(관내 972명, 관외 358명)이 병원에 입원하였고 37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현재 자가 입원 대기 환자는 2천270명이다.
보건당국은 금일 중 대구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 등에 288명을 입원시킬 계획이다.
보건 당국은 입원 대기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