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한 고속도로.
달리던 3.5톤 탑차 바퀴에 무언가 '탁' 하고 걸립니다.
60cm 정도 되는 제법 큰 물체가 도로 위에 떨어져 있던 건데요.
다른 차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니, 낙하물을 피하지 못한 탑차가 크게 휘청이더니 옆으로 넘어집니다.
운전자는 낙하물이 차 아래로 충분히 지나갈 거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차 하부에 걸리고 말았다는데요.
문제의 낙하물은 주로 다리나 터널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유압 실린더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트럭 운전자는 낙하물을 떨어뜨린 해당 운전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며 손해를 껴안아야 할 상황에 놓였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실린더 제조번호 확인해보세요", "앞에 낙하물을 보면 뒤차를 위해 비상등을 켜야 합니다", "누구든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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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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