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본격적인 청보호 인양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제(6일) 사고 해역에서 남동쪽으로 18킬로미터 떨어진 대허사도 인근 해역으로 청보호를 옮긴 해경은 어제 오후 5시쯤 대허사도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소허사도 앞 해상으로 청보호를 이동시켰습니다.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오늘 즈음엔 청보호가 목포에 들어올 걸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수습된 5명의 시신은 모두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된 가운데, 민간 어선과 함정 등 65척과 항공기 8대 등이 총동원된 수색 작업에도 다른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는 못했습니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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