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6,300명을 넘어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잔해에 깔려 동생을 지키려는 소녀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 언니로 보이는 한 소녀가 동생을 안고 잔해를 힘겹게 떠받치며 누워 있습니다.
보호하려는 듯 동생의 머리를 팔로 감싼 모습인데요.
현지 기자 주허 알모사가 자신의 SNS 계정에 이러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지붕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데요.
알모사 기자는 자매가 잔해에 17시간 동안 깔려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자매는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무너진다', '살아남아서 다행이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AlmosaZuher, 기사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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