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위해서 우리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특수부대, 소방 요원 등 118명이나 되는 긴급 구호대를 파견한 겁니다.
[원도연/해외긴급구호대 대장 :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현장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게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모든 대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조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호대는 어젯(7일)밤 튀르키예로 향했는데요, 조금 전 지진피해 현장 부근 공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들도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모금에 참여해달라거나, 기부를 인증하는 SNS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직접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 물어봤습니다.
[김수희/월드비전 커뮤니케이션팀 : 네이버 해피빈에 들어가시면 저희 기관 포함해 가지고 13개 기관이 각자 이제 모금함이 열려 있어요. 희망하는 단체를 선택하시면 거기에 이제 기부를 하시면 돼요.]
정리하면, 기부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그리고 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원하는 구호단체를 선택해서 기부할 수 있고요, 또 원하는 구호단체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기부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점심쯤에 확인해보니까 두 기부 플랫폼만 합해도 벌써 22만 5천여 명 가까이, 그리고 모금액은 10억 가까이 기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온정의 손길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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