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벌써 닷새째 먼지가 머무르고 있습니다.
어제(7일)는 국외 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현재 전국에서 먼지 농도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78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더욱 짧습니다.
출근길 나서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다행히도 오후가 되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서부 지역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 크게 벌어집니다.
아침은 쌀쌀하지만 낮이 되면 초봄처럼 온화하겠는데요.
남부 지방으로는 아침과 낮의 일교차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도 있어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대기의 메마름은 여전합니다.
화재 사고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고요.
내일 늦은 오후에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밤이면 영동과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건조함은 해소될 전망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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