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상민 탄핵안' 국회 표결…이재명, 10일 검찰 출석
민주당 등 야 3당이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여당의 반발 속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무위원 탄핵안이 가결될지 주목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금요일인 10일, 대장동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 본회의 대정부 질문이 마무리된 후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안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에서 이탈표 단속에 나섰다고 하는데 실제 야당 내에서도 이탈표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당내 분위기 어떤가요?
여당에서는 이상민 장관의 탄핵안이 만약 기각된다면 민주당이 혼란을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죠. 기각 시 역풍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만약 가결돼서 헌법재판소로 가게 되면, 현행법상 국회 법사위원장이 이 장관의 헌법과 법률 위반 사실을 입증해야 하죠. 현재 법사위원장은 여당의 김도읍 위원장이고 김 위원장이 소추위원이 되는 건데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어요?
그런가 하면 윤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 탄핵에 맞서 법조인 출신 실세로 차관을 교체해 정면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가능성 있는 얘깁니까.
주제를 바꿔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금요일인 10일, 대장동 의혹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죠. 이 대표는 업무로 인해 주말 출석을 원했지만 결국 평일에 출석하기로 한 건데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요?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표가 당 의원들에게 이번에는 오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정말 아무도 안 가는 겁니까.
그런데 검찰이 백현동 의혹 관련해서 4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영장에 이재명 대표를 '피의자'로 적시했어요? 산 넘어 산인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죠. 어제 가장 관심은 나경원 전 의원이 김기현 의원과 회동한 건데, 사실상 연대로 봐야 할까요?
최대 관심은 나경원 전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 손을 잡는 것이 전당대회 판세에 미칠 영향일 텐데 새로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리얼미터의 2월 6일~7일 2일간 조사인데 김기현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안철수 의원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양자 대결에서도 김 의원이 오르고 안철수 의원이 내려갔는데 결과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양상을 보면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나경원 전 의원이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사퇴를 했기 때문에 안 의원도 사퇴를 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었는데요. 안철수 의원은 "1위 후보가 사퇴하는 것 봤느냐'며 사퇴설을 일축했습니다. 끝까지 완주할 거라고 보세요?
그런데 천하람 후보가 두 여론조사에서 모두 3위를 한 것도 눈에 띕니다. 더 약진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어제 국민의힘 정견발표가 있었죠. 상의를 벗은 사진에 비책 족자까지 등장했는데 당 대표 후보들의 비전 발표장인 만큼 눈에 띄는 메시지가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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