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물러나면서 봄꽃들이 얼굴을 더욱더 활짝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는데요, 광주 기온도 23도로 특히 남부지방이 더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린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현재 전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오늘도 탁한 공기가 온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여기에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는 한 차례 더 확대 발효되었습니다.
불씨 관리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늘은 맑게 드러나 있지만 지상에 옅은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있어서 가시거리가 좁혀져 있습니다.
오늘 별다른 비 예보는 따로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점점 더 오르면서 이번 주말에는 유난히 따뜻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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