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가 이뤄졌던 곳으로 추정되는 접경 지점에서 열차 통행이 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은 지난달 30일 북-러 접경 지역의 북한 측 지대를 촬영한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의 위성사진에서 열차 4대가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열차 화물 야적장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3대, 북서쪽 선로에 1대의 열차가 식별됐고 열차 길이는 최소 72m에서 최대 182m로 측정됐습니다.
지난달 22일엔 야적장 중심부에 서 있는 열차 1대만 발견됐다가 열차 수와 위치가 늘어난 건데, 이는 양국 간 열차 운행이 계속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VOA는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성사진만으로 열차의 정확한 행선지와 적재 화물 종류 등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해당 지점이 과거 북-러 무기 거래가 이뤄졌다고 지목된 곳이어서 주목된다고 해석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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