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니까 계속해서 반도체가 힘을 못 쓰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기대해 볼 수 있는 분야가 자동차 분야란 말이죠. 그러니까 그중에서 전기차 수출이 좀 많아지고 있는데 문제는 그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원자재를 우리가 중국에 상당 수준 의존하고 있다, 이 부분이 좀 걸림돌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원> 지금 12대 주력 품목 중에서 5월달에 플러스를 기록한 게 딱 두 품목밖에 없습니다. 반도체 이런 것들 다 마이너스고 일반 기계, 기계 쪽은 소폭 플러스였고 자동차가 상당히 실적이 좋아요. 플러스 폭이 크게 나왔고요.
그게 수개월째 자동차는 상당히 좋은데 문제는 우리 자동차 수출, 내연기관차도 많이 수출이 되지만 말씀하셨던 전기차 그게 핵심인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 배터리죠. 그런데 배터리를 만들 때 소재라든가 이런 것들이 중국산 비중이 상당히 높아요.
그렇다면 그 가격이 만약에 예를 들어 중국산 배터리 만드는 소재나 광물의 가격이 급등해 버리면, 한 1~2년 전에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니켈 가격이 갑자기 급등했잖아요. 그러면 수지가 안 맞고 나라 전체로 보면 수입은 많아지는데 자동차 수출은 잘되는데 수입도 많아지고. 그래서 무역수지에 별 큰 도움은 못 주고.
또 말씀하셨던 무역수지나 가격의 문제가 아니고 만약에 최근에 미국과 중국 간의 최첨단 산업에서 블록이 생기잖아요. 중국이 그걸로 만약에 보복해 버리면 사실 다른 데서 우리가 수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는데 중국이 보복한다는 건 중국의 물량이 세계 시장에 안 들어온다는 거고 그러면 가격이 또 올라간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우리 자동차, 특히 전기자동차 산업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계속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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