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달 17일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해 민주노총 부위원장 2명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2일) 오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이태의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에는 김은형 부위원장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투쟁 이틀째인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의 한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하고 경찰의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윤장혁 위원장과 간부 2명에게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달 1박 2일 노숙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과 집행부 간부에게는 오는 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마지막 통보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장 위원장 등은 오는 12일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민주노총과 산별노조 간부와 조합원 29명을 무더기 입건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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