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양대 노총이 한목소리로 노조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을 '폭력 진압'이라고 규정하며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윤희근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는데,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기호 / 건설노조 100인 변호인단 : 철거 명령을 미리 해야 되고, 사회 통념상 이해하는 데 상당한 기간을 정해서 계고해야 합니다. 경찰은 이러한 절차 없이 설치 직후에 바로 철거를 했습니다.]
[김동명 / 한국노총 위원장 : 헌법이 보장한 노동 3권도, 집회시위의 자유도 인정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에게 경고합니다. 검찰과 경찰권력을 앞세워 당장은 노동자를 때려잡고, 노동운동을 압박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우리의 단결과 연대의 정신마저 짓밟을 수는 결코 없습니다.]
[류기섭 / 한국노총 사무총장 : 이러한 경찰의 폭력 진압을 조장하고 오히려 부추긴 최종 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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