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분양 50만 호 가운데 1만 호 가량에 대한 올해 사전청약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서울 한강이남과 하남, 동탄 등 9개 지구가 추가돼서 올해 3번에 걸쳐 공급됩니다.
권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레 9일 동작구 수방사를 시작으로 공공분양, 이른바 뉴홈 1천981채에 대한 6월 사전청약이 실시됩니다.
12일에는 남양주 왕숙과 안양 매곡, 1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에 대한 사전청약 공고가 나옵니다.
정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자와 공급시기를 확정하고, 모레 수방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에 발표됐던 7천 호에서 1만 76호로 확대됐으며, 공급 시기도 이달과 9월, 12월로 확정됐습니다.
이달 1천981호에 이어서 9월에 3천274호, 12월에 4천821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급 지구도 9개가 추가돼 9월에는 하남 교산과 화성 동탄, 인천 계양, 12월에는 한강 이남과 고양 창릉, 대방동 군부지 등에 사전청약이 실시될 계획입니다.
이달 사전청약에서 일반형 분양인 동작구 수방사는 8억 7천200만 원에 분양가가 확정됐습니다.
청년특공이 포함된 나눔형인 남양주 왕숙은 2억 6천400만 원에서 3억 3천600만 원, 안양 매곡은 4억 3천900만 원에서 5억 4천300만 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는 3억 1천400만 원이 될 전망입니다.
청약 일정과 신청방법은 지역별로 각각 마련된 사전청약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에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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