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을 검사해보니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을 검사했습니다.
우럭을 검사해보니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1만 8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4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기준치의 12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된 쥐노래미가 잡혔습니다.
물고기를 잡은 장소가 원전 1~4호기 앞바다 방파제인데, 이곳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높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도쿄전력은 어제(6일) 후쿠시마 원전의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넣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한 달여 뒤 진행될 전망입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 놓칠 수 없는 U-20 월드컵 [클릭!]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