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어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제가 사건 이후에 이사한 주소를 가해자가 알고 있는 거예요. ]
집에 가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의 이사한 주소를 거론하며 보복을 암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에게 전해 들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 피해자(어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 사람이 구치소 안에서 계속 달달 외우고 있대요. 저는 그때 소름이 돋더라고요. 탈옥해서 배로 때려죽일 거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
가해자가 피해자의 이사한 아파트 이름을 매일 같이 거론해 구치소 동기들도 그 이름을 외울 정도란 설명입니다.
피해자는 "가족까지 죽게 생겼다"며 보복의 두려움과 함께 가해자의 신상 공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신상 공개는 피해자가 죽어야 실행되고 있는데, 정말 신상 공개가 필요한 건 자신처럼 살아 있는 경우라고 강조했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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