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며 죄가 없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야권에서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동의할 국민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장관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구속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고, 이번 이 대표에 대한 결정도 그 내용이 죄가 없다는 건 아닙니다. 검찰이 그간 절차에 따라서 공정하게 수사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포동의안 설명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습니다. 무리한 수사라는 말을 동의하실 만한 국민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범죄 수사는 진실을 밝혀서 책임질만한 사람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절차입니다. 동력 같은 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스템이 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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