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원폭 피해 재일동포들이 오늘 방한합니다.
재외동포청은 '동포 보듬기' 첫 사업으로 원폭 피해자 40명을 초청해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탐방 등 모국의 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검진 프로그램, 재외동포청장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역사적 특수성으로 인해 오랜 세월 소외되고 고통받아온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모국을 든든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울타리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폭 피해자들의 방한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와의 만남'에서 모국 초청을 약속한 데 따라 추진된 것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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