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형 상수도관이 파손돼 관계 기관이 10시간 가까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저녁(27일) 7시 반쯤 전남 함평군 학교면 인근에서 광역 상수도관 밸브가 부서져 물이 쏟아지면서 인근 도로가 한때 침수됐습니다.
이 상수도관은 식수원인 주암댐의 물을 목포시 수돗물을 생산하는 몽탄 정수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긴급 복구에 나선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새벽 5시 10분쯤 작업을 마치고 물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복구 당시 비상 관로로 연결된 장흥댐에서 원수 공급을 늘리며 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상수도관 유지를 위해 설치된 밸브의 노후화로 누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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