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10대가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19살 A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군은 어제(12일) 새벽 5시 반쯤 전북 전주시 장동 도로에서 지인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몰다가 전복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고등학생 3명과 함께 차를 탔던 A 군은 애초 현장에 없던 인물을 운전자로 지목했다가, 경찰 추궁에 운전 사실을 실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렌터카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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