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체납 지방세 2천21억 원을 징수해 '38세금징수과' 창설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징수액은 올해 목표치의 91%에 이르는 것으로, 시는 상반기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 655명의 체납액 2,143억 원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가족 은닉재산을 추적하는 등 납부 회피 행위와 장기 압류 부동산을 철저하게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1 조사관 2 소송'을 목표로 추적 활동을 강화해, 체납 관련 소송 2백여 건, 체납액 42억 원에 대한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자동차세 체납의 경우 시구 공무원 240명을 투입해, 체납 차량 합동 영치와 견인 등을 통해 4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비양심적인 고액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징수해, 성실히 세금을 내는 시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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