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지구의 공공택지에 2029년 분양을 목표로 아파트 만 가구 공급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과천 원도심과 서울 서초구 사이 169㎡ 땅에 조성되는 과천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은 2019년 5월 과천지구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5년 3개월 만인데, 만 가구 중 6천487가구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주택입니다.
과천지구는 현재 토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인데, 국토부는 막바지 보상과 문화재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내년부터는 택지 조성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천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교통 요지에 자리 잡아 관심도가 높은 곳인데, 정부는 과천지구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과천지구 내에 정차하는 철도 노선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광역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광역버스·시내버스 환승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과천지구 내 체육시설과 수변 공원 등 열린 공간을 여의도공원 2배 크기로 만들고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의 교육시설도 배치한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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