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나며 도로를 질주하던 차량을 경찰이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결국 검거했습니다.
음주를 한 차량 탑승자들, 출발 전에 심지어 서로 운전을 하겠다며 소란을 피우기까지 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달 대구의 한 골목입니다.
몸을 휘청이는 한 무리, 실랑이를 벌이다 모두 차에 탑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관제센터, 112에 곧바로 신고를 합니다.
경찰이 바로 주변 수색을 시작하는데요, 이때 앞에서 번쩍 하고 한 차량이 빠른 속도로 좌회전을 하죠.
해당 차량임을 직감한 경찰, 곧바로 추격을 시작합니다.
좁은 골목을 지나며 추격이 길어지자 주변 순찰차에 협력을 요청합니다.
"어느 방면으로 도주 중입니까? "용산 지하차도 쪽 대로 방면으로 도주 중입니다!"
이렇게 순찰차들이 서로 소통하며 추격을 이어가는데요, 하지만
이 차량, 결국 이렇게 사고를 내고 맙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도주는 멈추지 않았는데요, 주변 순찰차량이 모두 동원됐고,
만취 음주 뺑소니범, 순찰차에 가로 막혀서야 광란의 질주를 멈췄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 경찰의 끈질긴 추격을 칭찬하면서도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쓴소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현장에서 전하는 파리의 열기 [파리2024]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