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가 가자 전쟁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건 하마스의 전투 방식 탓에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이비드 멘서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2일 영국 방송사 스카이 뉴스에서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가 학교를 점령하면, 그건 더는 학교가 아니고 군사 시설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질과 민간인이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게 이스라엘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멘서 대변인은 또,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패배하는 유일한 전선은 '홍보전'이라며, "하마스는 우리를 전장에선 이길 수 없지만, 홍보 측면에서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하마스는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데 분노하지 않고 지금보다 10배는 더 많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현장에서 전하는 파리의 열기 [파리2024]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