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정부가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서 토허제를 해제한 지 35일 만입니다.
갭투자를 막았던 봉인이 풀리자마자 서울 집값이 빠르게 오른 탓인데요.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체결되는 신규 매매 계약분부터 적용하고 필요시 연장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30초 만에 속보 자막이 붙여진 감쪽같은 기사를 만들어내는 가짜뉴스 제작 사이트까지 나왔는데요.
진위를 판별하기 더욱 어려워진 가짜뉴스는 SNS를 타고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3>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 2일부터 실시할 상호관세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일부 국가가 있다며, 이를 지저분한 15개국, '더티 15'라고 명명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거센 압박이 가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강재은 기자입니다.
<4> 의대가 있는 전국의 40개 대학 총장들이 미복귀 의대생들에게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현재 제출된 휴학계를 오는 21일까지 모두 반려하기로 합의한 건데요.
일부 대학들은 대규모 제적을 염두에 두고 편입학을 통해 학생들의 빈 자리를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정부도 사실상 이를 허용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5> 내일부터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유입돼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한편, 때아닌 추위와 폭설을 만들어낸 북극 한기가 서서히 물러가고 있어 앞으로는 온화한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봄날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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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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