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몸조심 협박' 공방이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미임명을 비판하며 쓴 표현이 발단이 됐는데요. 국민의힘도 거칠게 맞받았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 직무대행을 한다는 최상목 부총리가 아예 국헌 문란 행위를 밥 먹듯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직무유기죄 현행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경찰이든 국민이든 누구나 즉시 체포할 수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직무대행은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 바랍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몸조심하기 바란다.
이게 도대체 거대 야당 대표입에서 나올 수 있는 발언인지 IS와 같은 테러리스트가 한 말이 아닌지 잠시 착각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협박을 가했으니 내란선동죄 현행범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체 뭐가 그렇게 불안해서 막말 하는 것입니까.
헌재 판결 때문입니까 아니면 본인 재판 때문입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