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순위 180위에 해당하는 중견 건설사 벽산엔지니어링의 회생 절차가 진행됩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는 오늘(19일) 벽산엔지니어링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6월 20일까지입니다.
법원은 "화공 설계·조달·시공 및 해외 시공 프로젝트 부분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고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자금 조달, 금융부채 원리금 상환이 어려워졌다"며 "정상적인 회사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이 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아 현 임원진이 회생 절차 중에도 그대로 회사를 경영하게 됩니다.
이경희기자
#벽산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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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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