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호주 서부에서 방사성 물질이 담긴, 손톱만한 크기의 소형 캡슐이 운송 도중 사라져 호주 당국이 수색에 나섰는데요.
수색 6일 만에 찾아냈습니다.
뉴먼 광산 마을에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의 도로변 근처에서 발견됐는데요.
호주 당국은 운송 화물차 뒤쪽에서 캡슐이 떨어지면서 분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발견된 방사성 캡슐은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들어있는데요.
높이 8mm, 지름 6mm의 아주 작은 크기지만 캡슐 반경 1미터 안에 1시간만 서 있어도 엑스레이를 10번 촬영할 때와 맞먹는 양의 방사선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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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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