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38억 달러, 우리 돈 4조6천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했고,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의 소행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CNN과 N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가 발간한 '2023 가상화폐 범죄 보고서'를 보면, 2022년 한해 가상화폐 탈취 규모는 38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북한 연계 조직이 훔친 가상화폐는 17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체이널리시스는 "북한의 2020년 총수출 규모가 1억4천200만 달러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상화폐 해킹은 북한 경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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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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