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 물가가 5% 넘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완만하게 내려오다가 지난달의 경우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오르며 3개월만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가 28.3% 상승했고, 가공식품 역시 10.3% 올라,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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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ay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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