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영국에서 교사와 공무원 등 최대 50만 명이 동시에 파업을 벌여 학교가 문을 닫고 기차가 멈췄습니다.
정부 부처 공무원과 대학 교직원, 철도 기관사, 버스 운전사 등이 참여하는 이번 파업은 1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라는데요.
이들은 연 10%가 넘는 물가 상승률에 맞춰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며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잉글랜드와 웨일스 공립학교 2만 3천 곳 가운데 85%가 문을 닫았고요.
공공 서비스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간호사와 구급대원들도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라 영국 정부가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공공 부문 파업은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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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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