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올해 제주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떨어졌지만 하락률은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제주 부동산(CG)
[연합뉴스TV 제공]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제주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에 비해 5.59% 하락했다.
제주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상승했으나 14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제주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률은 강원(4.35%)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었다.
전국 평균 하락률 18.61%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국토부는 "그간 과열됐던 시장이 작년 금리 인상,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 등으로 부동산 가격 자체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국민 보유세 부담이 대폭 줄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억원 이하 5만1천295가구, 1억∼3억원 7만9천657가구, 3억∼6억원 1만5천251가구, 6억∼9억원 1천302가구, 9억∼12억원 94가구, 12억∼15억원 55가구, 15억∼30억원 50가구, 30억원 초과 1가구 등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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