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가 한국에서 들어온 화물에서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펜타닐 물질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중국발 화물을 통해 들어오는 펜타닐을 막기 위해 중국과 협정을 하려고 한다면서, 한국과도 비슷한 논의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페인을 경유한 선박에서 적발한 펜타닐을 '한국 펜타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멕시코가 펜타닐 유입 국가로 한국을 공식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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