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한 댐을 폭파해서 홍수를 무기로 사용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러시아군이 동부 도네츠크 지역 카를리우카 댐 수문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하류 보급로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도네츠크주 군사행정 수장 파울로 키릴렌코는 텔레그램을 통해 파괴된 댐에서 급류가 쏟아져 나오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당국은 주민 26명을 대피시켰고, 보우차강 하류 마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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