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 원룸'으로 개조된 아파트 화장실이 화제다.
세면대와 샤워부스, 변기로 구성된 평범한 아파트 화장실이 복층 원룸으로 변신했다.
홍콩의 맞춤형 가구 브랜드 '니우니우 가구'(牛牛傢私)는 변기 주위에 나무로 된 복층 프레임을 만들고 그 위에 너비 95cm, 길이 148cm의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과정이 담긴 2분 14초 분량의 영상을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에 19일(현지시간) 공유했다.
니우니우 가구는 캡션에 "홍콩의 화장실 공간이 파격적으로 변신했다"면서 "침실 1개, 거실 1개를 만들었다. 궁극적인 공간 활용 즐겨보자"고 썼다.
이 브랜드는 작은 공간의 변신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꾸준히 공유해왔다. 다만 이번엔 그 장소가 화장실이라는 데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네티즌들은 '원룸 화장실'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위한 생활공간이라고 추측하며 경악을 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집에 대장균이 가득하다", "감방이 이것보다 편하다", "침대가 너무 습할 것 같다", "가정부를 부릴 여유가 없으면 스스로 해라" 등 비판적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출처ㅣ더우인 香港牛牛傢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