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동해안 비…중부는 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앵커]
태풍 '끄라톤'이 남긴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어제(6일) 제주와 남부지역 곳곳으로는 비가 내렸습니다.
주 초반까지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륙 지역에서는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다양한 모양의 대형 유등이 진주 남강을 장식합니다.
형형색색의 유등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에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발길을 떼지 못합니다.
"남강도 너무 좋고 낭만적이고 드론쇼도 너무 멋있었고요. 내년에 와도 다른 지인에게 추천할 만한 곳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관련 등도 인기를 끕니다.
"매년 유등 축제에 참여를 했고요. 아이들 어릴 때부터 왔었는데, 지금은 초등학생이 되니까 더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연일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가운데, 휴일엔 일부 남부 지방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 '끄라톤'이 남긴 비구름이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면서 강수가 만들어진 겁니다.
주 초까지도 남부와 동해안 등지에서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낮에는 25도 내외, 밤에는 15도 내외로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내외로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밤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며, 차량 운행 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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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김민엽 장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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