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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저축·캐피탈도 손태승 친인척에 14억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 대한 부당 대출이 우리은행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에서도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수시검사 결과,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와 장인 등 친인척 관련 회사에 우리금융저축은행이 7억원, 우리캐피탈은 7억원 등 모두 14억원의 대출을 부적정하게 취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감원은 관련자들을 대출금 유용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 등에 350억 원대 부당 대출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우리금융지주 #우리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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