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가자전쟁 1년 확전 위기 최고조…포성 언제쯤 멈출까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전쟁이 1년을 맞았습니다.
전쟁은 국경을 넘고 레바논까지 확대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5차 중동전쟁에 대한 우려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일 이란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에 재보복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자국 도시와 국민에 대한 이런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 시점, 언제쯤으로 전망하고 계십니까?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인프라와 군사시설은 물론, 핵 시설 공습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런데 다수의 이란 핵시설이 깊은 지하에 있기 때문에 이런 공격에는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은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어요?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한 재보복을 선언한 상황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이후부터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알려졌어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준비를 마쳤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이 가자지구나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공항 운영과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며 최대 경계 태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시작된 '가자전쟁'이 1년을 맞았습니다. 이제는 가자지구를 넘어 레바논과 예멘 등으로도 전선이 확대되면서 '다중 전선 전쟁'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가자전쟁이 시작한 지 1년이 됐지만,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공습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고립된 처지지만, 가자지구 지하를 관통하는 '땅굴'이 생명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밤사이 레바논에선 지난달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겨냥해 국경을 넘어 지상 작전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 공습도 있었습니다. 헤즈볼라도 맞불 공격에 나서 오늘 새벽 이스라엘 북부의 하이파 군 기지를 로켓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스랄라가 사망한 헤즈볼라의 반격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미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변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절제된 대응을 바라고 있지만, 현실은 반대 방향이지 않습니까?
해리스 후보는 '휴전'을, 트럼프 후보는 '이란 핵 시설 공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여론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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