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중동 불안'에 흔들린 국내 증시…삼성전자 실적 등 주목
이번 주 증권가에서는 증시 흐름을 좌우할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주요 물가 지표는 물론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도 예정돼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내일(8일) 삼성전자가 잠정실적을 발표하는데, 계속된 주가 부진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염승환 LS증권 이사 전화 연결해 짚어봅니다.
먼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 상황부터 점검해보죠. 지난 4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증가 폭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됐었죠?
그동안 미국 경기가 빠른 속도로 하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는데요. 9월 고용 증가 폭에 비춰봤을 때 이런 우려는 이제 사라졌다고 봐도 될까요?
10일에는(목)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가 나오죠,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한편 중동 지역의 확전 위험이 여전해 시장의 불안감이 큰데요. 이스라엘의 이란 반격 목표가 석유시설이나 군기지, 핵시설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이번 주 중요한 기업 이벤트도 있죠, 현지 시각으로 오는 10일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하는데요. 이번 로보택시 발표가 테슬라는 물론 2차 전지주들에도 도움이 좀 될까요?
국내 증시 상황도 점검해보죠, 미국 증시 흐름과는 반대는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좋지 않았어요?
종목별로 살펴보면요. 지난주 한때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5만 원대까지 밀렸거든요.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어떤 점이 이렇게 발목을 잡는다고 보십니까?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일(8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지만 기대감이 크지는 않은 것 같아요?
고대역폭 메모리 HBM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추월할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고요?
지난달에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10월 증시 반전을 기다리는 투자자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주에 한국은행의 금리결정도 기다리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이번 주 증시 상황, 전망해 본다면요?
이번 주 금요일 (11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미국 연준의 빅컷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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