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22대 첫 국정감사 시작…여야, 상임위 곳곳 충돌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린 가운데,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어제 친한계와 만찬을 한 데 이어 오늘은 원외 당협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접촉면을 넓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 등에 대한 '끝장 국감'을,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 국감' 저지와 '민생 국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감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어제저녁, 취임 후 처음으로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가 "물러나지 않고 앞장서겠다, 믿고 따라달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 대표의 발언과 어제 만찬의 의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만찬 자리에는 친한계 2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김재섭·조경태 의원 등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캠프에서 함께하지 않았던 의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은 "30년 동안 계파 활동을 해본 일이 없다"면서 몇 명을 무기로 대통령을 협박하려는 건지, 묘한 시기에 묘한 모임"이라고 비판했어요?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친한계의 세력화 움직임이 표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되는데요?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을 받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오늘 SGI서울보증 감사직을 사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는 김 전 행정관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며 "필요한 감찰과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흘러갈 걸로 보십니까?
10월 16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한동훈 대표는 부산 금정구를, 이재명 대표는 인천 강화군을 찾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요. 이 대표가 유세 현장에서 "말해도 안 되면 징치(징계해 다스림)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빌드업'이라고 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대의 민주주의의 일반 원리'를 말한 거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이 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마지막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를 놓고 국민의힘에서는 연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해서는 안 된 일이다, 당의 입장이 다른 게 있을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는데, 문 전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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