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토마토' 빠진 맥도날드 버거…폭염에 공급 차질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맥도날드가 국내에서 파는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빼고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시적으로 내린 조치라던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토마토 공급 부족 영향이 다른 버거 업체에도 미칠 가능성도 있을까요?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6월 냉동 감자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했던 바도 있습니다. 이상 기후 등으로 재료 공급 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김장철이 다가오며 배추 가격이 포기당 처음으로 5천 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추뿐만 아니라 무와 상추, 깻잎 등 채소류의 전반적인 가격이 모두 올랐는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부는 본격적으로 김장 채소가 출하되는 이달 하순 이후에는 채소류 가격이 안정될 거라 보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장바구니 부담을 키웠던 과일 가격도 좀 내려갈 수 있을까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신규 취급액 기준 0.04%P 올랐습니다. 코픽스가 상승한 만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르게 되는 거죠? 기준금리가 인하됐는데도 금리가 왜 안 내려가는 건가요?
지난달, 주택 거래가 줄면서 전국 집값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월 0.83%로 56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던 서울의 경우 9월엔 0.54%로 오름폭이 축소됐는데 대출 규제 영향 때문일까요?
매매가 선행지수 격인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줄어들었는데 집값이 추세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설 수도 있을까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난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이후 안전 대책으로 제시된 '배터리 인증제'가 이번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인가요?
전기차 제조사는 과열과 과충전 등 12개 안전성 시험을 통과해야만 시장에 배터리를 출시할 수 있고 사후에도 적합성 시험을 받아야만 하는데요.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