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격돌' 전남 영광 접전…자정쯤 당선 윤곽
[앵커]
이번에는 전남 영광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초단체장을 다시 뽑는 영광에서는 야권 3개 정당이 격돌하면서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자정쯤 당선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전남 영광읍 제2투표소가 마련된 영광공업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순조롭게 진행된 재선거 투표는 조금 전 끝났습니다.
현재는 투표소 관리원이 투표함을 봉인해 개표소로 옮길 준비를 하는 등 뒷정리를 하고 있는데요,
개표는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이곳을 포함해 영광 41곳의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는데요,
유권자분의 목소리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청렴하고 양심이 조금 올바른 사람. 소상공인이라든가 농사, 수산업 이런 것이 충분히 다른 데 비해서 좀 잘했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후 7시 현재까지 누적 투표율은 69.4%로 집계됐는데요.
최종 투표율은 70%를 넘겨 재보선 지역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광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인데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는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민주당 장세일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 현 후보, 진보당 이석하 후보까지 야권 3개 정당 후보가 막판까지 경쟁하며 '안갯속' 판세를 보였습니다.
당 지도부가 지원에 나서는 등 정당 대리전 양상으로 판이 커졌습니다.
당선인 윤곽은 자정 무렵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곡성에서도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고 있는데요,
오후 7시 현재 누적 투표율은 64%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영광공업고등학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현장연결 :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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