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아영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젯밤에 이 기사 보고 깜짝 놀랐는데 체코 당국이 신규 원전 계약 일시 보류했다, 이런 기사가 나왔는데 무슨 일인가요?
[기자]
체코 원전 수주를 두고 우리나라와 경쟁을 벌였던 프랑스전력공사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문제 제기를 한 겁니다.입찰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체코 반독점 당국이 살펴봐달라, 이렇게 진정을 낸 건데요. 이에 반독점 당국이 체고 전력공사와 한수원의 신규 원전 계약에 대해서 일시 보류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이의제기에 따라서 계약을 일시 보류하는 표준절차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앵커]
별건 아니라는 거죠?
[기자]
맞습니다. 체코 산업부 장관도 반독점 당국과 공급자 선정 방식에 대해서 미리 논의를 했고 입찰자들도 동의한 상황이라면서 향후 일정에는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일단 내년 3월에 최종 계약까지 다섯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정말 문제가 없는 겁니까?
[기자]
일단 정부와 한수원은 내년 최종 계약까지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쟁사의 이의제기에 따른 그냥 표준절차일 뿐이라는 건데요. 규정상 최대 90일 안에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그 사이에 계약이 이루어지는 걸 막기 위한 조치일 뿐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계약 협상은 정해진 절차와 일정에 따라서 내년 3월 계약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럼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별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체코 원전 발주사 대표단이 우리나라에 온다고요?
[기자]
체코 최종 계약의 긍정적인 신호로 읽히는 대목인데요. 반독점 당국 제동과는 별개로 실무 협상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체코 대표단은 방한 기간에 한수원과 사업비 등 최종 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요. 체코 발주사도 우리나라와의 계약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부분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앵커]
체코 원전 수주. 마지막까지 쉽지 않네요. 잘 들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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