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4천5백 명이 이번 주 국경에 도착해 다음 달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세르히 올레호비치 키슬리차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현지 시간 3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군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러시아 군복을 입고 소수민족 부대에 섞여 있으며, 러시아 동부 5개 지역에서 장교 500명과 장성 3명을 포함해 만 2천여 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북한군 공병부대가 동부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에 이미 주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린폼에 따르면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허위정보대응센터장은 이들이 공병부대라서 아직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북동부 접경지역 하르키우로 재배치하는 데 도움을 줄 거라며 북한군의 위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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