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 통화 녹음이 공개된 걸 두고, 꼭 탄핵 전야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SNS에 글을 올려 구속되기 싫어 제멋대로 말하는 선거 브로커 하나가 나라를 휘젓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야당은 이에 맞춰 대통령 공격에만 집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항하는 여당은 보이지 않는다며 당 지도부를 겨냥해 내부 권력투쟁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 측에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붙어있었지만 그럼에도 대통령이 된 건 후보 역량이 그만큼 출중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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