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 회의장에서 한 현역 군 장성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는 국방부 고위 인사 및 계엄 사태 관련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해 계엄군 출동 경위와 대통령 지시 사항 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오후 8시 40분경 회의가 정회된 사이, 한 장성이 군화를 벗고 스마트폰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이 국회방송 생중계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게임은 약 6분간 진행됐으며, 관계자가 이를 알릴 때까지 그는 이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정회 중이었음에도 계엄 관련 중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자리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당 장성을 강하게 질타하며 "지금 나라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이런 행동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도 "정회 중 개인 시간이긴 했으나 국민이 지켜보는 장소에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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