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하야를 거부하는 만큼 이제 가장 질서있는 퇴진은 탄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헌법적 공백을 초래하고 대통령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하야 주장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며 여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로써 탄핵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조경태·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을 포함해 5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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