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북쪽 구간인 운정 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됩니다.
국토교통부는 GTX-A 운정 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면 기존에 최대 90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22분으로 크게 단축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새 개통 구간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 때 열차를 집중 투입해, 6분 15초의 배차간격으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GTX-A는 앞서 지난 3월 30일 남쪽 구간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 데 이어, 6월 29일에는 구성역이 추가 개통된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 기념식과 시승 이벤트를 할 예정인데, 시승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5일 동안 GTX-A 홈페이지(www.gtx-a.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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